키움 히어로즈의 '성적 부진', 손혁 감독만을 탓할 수는 없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자진 사퇴를 밝혔습니다. 손혁 감독은 올해부터 키움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감독이었는데요, 계약기간 2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손혁 감독이 밝힌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습니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지켰고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 부진으로 인한 사퇴라는 말이 다소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힌 팀입니다. 1위 NC 다이노스와 순위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최근 안 좋은 흐름을 보이며 결국 1위와 상당히 멀어졌습니다. 이제는 1위 등극보다는 4~5위로 추락하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키움입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피타고리안 승률은 10개 구단 중 5위입니다. 현재 3위를 유지하는 것도 운이 ..
야만인 야설(야說)
2020. 10. 8.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