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많이 좋아하는 인류: 야.만.인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던 나성범 선수의 도전이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KBO에서 타격으로는 훌륭한 모습을 보인 나성범 선수지만 2019시즌 불의의 부상, 그로 인한 수비력의 불확실성,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FA 시장 둔화를 이겨낼 수는 없었습니다. 나성범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무산은 아쉽지만 NC에게는 오히려 좋은 점도 있습니다. 2020시즌에 압도적으로 우승했던 전력을 온전히 2021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성범이 잔류하고, 에이스 루친스키와 외국인 타자 알테어도 잔류시켰습니다. 외국인 투수 라이트가 떠나긴 했지만 라이트는 그렇게 뛰어난 투수가 아니었고 충분히 다른 외국인 투수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할 전력 손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상 2020시즌에 우승했던..

야만인 야설(야說) 2021. 1. 11. 08:00

1위 NC 다이노스가 롯데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2위 LG 트윈스가 패했기 때문에 NC의 우승 매직넘버는 하나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어제까지의 경우의 수로는 LG와 KT 모두가 패해야 NC의 매직넘버가 줄어드는 상황이었습니다. LG는 패했지만 KT가 승리했기 때문에 NC의 매직넘버는 그대로 3으로 머물렀습니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오늘 패하며 1위 역전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지막 기적을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5위 두산 베어스도 승리하며 두 팀의 트래직 넘버가 3으로 줄었습니다. 이제 기아와 롯데는 남은 경기에서 세 번 이상 패하면 가을야구에 갈 수 없습니다. 위 표는 구단별 가을야구 진출 매직넘버입니다. L..

오늘의 KBO 2020. 10. 18. 23:06

1위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승 매직넘버가 하나 줄었습니다. 2위 KT 위즈도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NC의 우승 매직넘버는 10입니다. 2-5위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재는 KT 위즈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게 발목을 잡혔고 LG 트윈스는 1위팀 NC 다이노스를 잡아냈습니다. 이로써 키움과 LG의 순위는 바뀌게 되었습니다. 가을야구의 막차를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는 웃었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웃지 못했습니다. 이제 5위와 롯데의 승차는 5경기 차이. 현재 18경기 남은 시점에서 5경기 차이를 뒤집는 것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과연 롯데에게 기적이..

오늘의 KBO 2020. 10. 9. 21:14

NC 다이노스가 12경기만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위 KT 위즈는 승리를 거뒀구요. NC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그대로 17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NC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중요한 맞대결. 승자는 두산이었습니다. 두산이 기아에게 완승을 거두며 다시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2연승을 거두며 5위를 한 발짝 추격했습니다. 롯데가 남은 경기 치고 올라간다면 5위 등극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편 4위 LG와 공동 5위 두산, 기아가 1.5게임 차이로 근접한 상황이기 때문에 세 팀간의 승률 경우의 수를 비교할 수 있는 표도 추가해봤습니다.

오늘의 KBO 2020. 10. 2. 18:32

1위 NC 다이노스가 9연승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독주를 이어나갔습니다. 반면 2위였던 키움은 기아에게 발목을 잡히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제 NC의 매직넘버는 20. 잔여경기에서 NC가 20승 7패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나머지 팀들이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습니다. 한편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 기아, 롯데는 모두 승리를 거뒀고 각 팀간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두산의 입장에서는 자신들보다 4경기를 덜 치른 기아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KBO 2020. 9. 29. 22:44

NC 다이노스가 우승을 향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NC는 2위 키움과의 승차를 5게임차까지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NC는 5할 승률만 기록해도 키움이 16승 4패 이상의 성적을 내지 않는 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오히려 3위 KT나 4위 LG를 더 경계해야 할 수도 있다. 잔여 경기가 키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NC는 2011년 창단, 2013년 1군 진입한 신생 팀이다. 1군 진입 후 8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직전이다. 2013년 이후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은 세 팀뿐이다(삼성, 두산, 기아 / 2018시즌 최종 우승팀 SK는 정규리그 2위). 오랜 역사를 가진 팀들도 오랫동안 해내지 못한 정규리그 우..

야만인 야설(야說) 2020. 9. 28. 11:46